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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의혈(義血) 6인' 추모공연, 중앙대 민주동문회 참배
4·19혁명 당시 '의(義)에 죽고 참에 살자'는 현수막을 들고 내무부 앞에서 반독재 시위를 벌인 중앙대학교 학생들의 63년 전 숭고한 뜻을 잇는 후배들의 단체참배가 진행됐습니다.

중앙대학교 민주동문회 소속 졸업동문 25여명은 4월 15일 오전,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사월학생혁명기념탑에 헌화·분향하고 4·19영령을 향해 묵념했습니다.

신종범 민동회장이 먼저 대표로 헌화·분향했으며, 참자가 모두 국화를 개별 헌화하면서 머리 숙여 추모의 예를 표했습니다. 

신 회장은 방명록에 '4·19혁명정신 계승하여 민주주의 지켜내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참배 뒤에는 사월학생혁명기념탑 앞에서 추모공연을 진행했습니다. 

4월혁명의 대표곡 <진달래꽃>, 김남주 시인의 시를 노래로 만든 <노래>(일명 죽창가), <임을 위한 행진곡> 등 4곡을 반주에 맞춰 함께 불렀습니다.

이어 1묘역을 찾아 4·19혁명 당시 사망한 중앙대 열사 6명(고병래, 김태년-서현무, 송규석, 지영헌, 전무영)의 묘소에 헌화하며 고인들을 추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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