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설 실감<6> | |
올겨울 일곱 번이나 눈이 내렸습니다.
국립4·19민주묘지에 눈 내린 장면을 찍은 것 중에서 미처 올리지 못한 사진을 추렸습니다. 맹추위가 지나가 눈이 거반 녹았으나 꽝꽝 언 연못 위 눈은 녹지 않았습니다. 칼바람이 불 때마다 '바람의 흔적'을 얼음연못에 새겼습니다. 겨울바람이 싸리비를 들고 빗질한 것 같습니다. 연못의 겨울나기! 2월 3일 오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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