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엽수 단풍들다 | |
서울에 64년만의 '10월 한파'가 닥쳤습니다.
아침 기온이 1.3도까지 떨어지고, 종일 쌀쌀한 날씨에 비까지 내렸습니다. 국립4·19민주묘지에도 늦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울긋불긋 단풍에 물들려면, 아직 좀더 기다려야하겠습니다. 4월학생혁명기념탑 옆 칠엽수가 유독 적갈색으로 변하고 있네요. 프랑스 말 ‘마로니에'(marronier)는 칠엽수(七葉樹)를 가리킵니다. 끝이 뾰족한 큰잎 일곱 개가 손바닥 모양으로 모여 자랍니다. 제일 먼저 가을 타는 칠엽수가 4·19경내에서 눈에 확 띄는 계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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