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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갤러리

국립4·19민주묘지 - 포토갤러리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겨울비
새벽부터 겨울비가 주룩주룩 끝없이 내립니다.
오전 11시가 넘었는데 기세가 그대롭니다.
인적 없어 고요한 국립4·19민주묘지를 장화 신고 2시간쯤 걸었습니다.
'우중(雨中) 4·19' 모습을 담으려고 이곳저곳 쏘다녔습니다.
4묘역 산소에 유족이 놓은 색색 국화가 활력이 넘칩니다.
4·19영령 상석(1묘역)에 올린 향초렌턴 창에 빗물이 흐릅니다.
참배단 위 자율참배 음성안내기에도 빗방울이 맺혔습니다.
세찬 빗줄기가 3묘역 앞 안내판을 깨끗하게 닦았습니다.
7시간 쏟아진 겨울비 덕인지, 고즈넉한 묘역이 낙엽 하나 없이 말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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