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린 새벽 | |
대설 쏟아진 이튿날, 19일 일요일 새벽.
동트기 직전 오전 6~7시 국립4·19민주묘지 모습입니다. 몇군데 켜진 야간등 주변 반경 20m만 어둠을 밀어냈습니다. 눈밭으로 변한 경내가 설탕을 곱게 뿌려놓은 듯 빛납니다. 1분 지나자, 어두운 하늘이 먼동에 밝아옵니다. 숙직한 청원경찰은 넉가래로 정문에 쌓인 눈부터 밀어냅니다. 대설특보 해제된 휴일아침, 하루가 시작합니다. |
|
파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