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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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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바람이 부네요..
가을이 아니라 이제 겨울이 되었나봐요.. 바람도 차고 눈도 오고..손이 막 시렬워요.. 이제 곳 저도 이사를 가는데요..마냥 기뻐하고 좋아했는데.. 생각 해보니까 아닌것 같아요..할아버지가 저의 집을 건강 하실때 오셔서 저의 집을 기억 하실텐데..이사간 집은 기억 못하실텐데...이런 걱정이 들어요..항상 할아버와 함께 했던 추억이 하나.둘씩..없어지네요.. 지나가는 군인만 바도 할아버지 가억하며 한국전쟁 사진만 봐도 눈물 흘리시는 엄마를 이제 제가 다 보살펴 드릴께요.. 아..혁주형도 군대에 갔어요...형 소망이 빨리 제대해서 할아버지 봐야 한다며 걱정하던 형인데..이제는 하늘이 어쩔수 없었나 봐요,, 형도 군대 가서 많은것을 배웠데요,,할아버지 생각도 많이 난다고 하고요.. 할아버지.. 이제 속으로만 되세어 지는 할아버지..권 영(자)찬(자)할아버지... 항상 할아버지를 생각하는 석영이였습니다.. 이 편지를 끝으로 오늘 하루가 져물었네요..하하... 사랑합니다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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