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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잘 계시죠 | |
드디어 두밤 한뎃잠을 자고
일순이가 귀가해서 밥먹고 물먹고 지 자리에서 자요. 세상에 당연한건 없다는거 또 깨달았어요. 두밤을 안들어오니 혹시 잘못되었나하는 생각과 함께 매일의 반복되는 일상도 결코 당연함이 아니지 했어요. 하여튼 오늘은 그래서 껴안아주며 행복했어요 새해첫날 아침에는 떡국이지 하는 이 '당연한'일도 잊어버리고 저녁에 엄마랑 먹었어요 맛있으니 또 아버지 생각이 났어요 수영은 진급못하고 재수강하고 도서관에 와서 활자만 보면 자고. 아버지 큰글자책도 사드린 기억이 나요 잘 읽으셨죠 시읽기를 좋아하고 저 작가를 좋아해서 빌렸는데 또 얼마나 졸려나 싶어요 그래도 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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