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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잘 계시죠 | |
행복한날이에요
오전에 엄마 센터에 안보낸 물건있어서 가봤는데 엄마 표정도 좋고 인물도 돋보였어요 낼은 살짝 화장도 해드릴까 생각중이에요 기념비적 날이에요 오전에 레슨받고 오후에 또 가서 레슨 두번 빠진거 연습하다가 문득 혼자서 킥판없이 양팔 자유형을 해봤더니 되더라고요 첨으로. 와 스스로 놀랐어요 날이 추워요 아버지가 심어놓으신 물통 물이 한낮에도 얼어있을 정도로요 또 눈이 내리니 까치들이 브로컬리도 양배추도 뜯어먹어서 도려와버렸어요 도적놈들. 아버지는 까치들에게 뭐라고 하셨을까. 인간극장에 80대 후반 노인 나오는데 보면서 아버지 생각나서 또 울었어요 잘 계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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