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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잘 계시죠 | |
햇빛은 찬란한데
아침에 얼은 물처럼 공기가 차요 30년전 아버지 사진이에요 언제봐도 사진발도 잘받으셔요 몸이 곧으시니까. 우리 아버지 가실때까지 허리 꼿꼿하셨어요 다리도 짱짱하셨고 어깨도 무릎도 고관절도 수술안하셨지. 엄마가 콩고를 때 옆에서 앉아 뜨게질하며 가요무대 봐요 또 아버지 잘 부르시던 노래 나와요. 일부러 소리내서 따라 부르는데 세상에 내가 노래를 그리도 못하는지 첨 알았어요 아버지는 30년전 내 나이때 가수처럼 노래 잘 따라하셨는데. 엄마가 노래실력 없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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