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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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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그냥.. 보고싶어서요
사랑하는 아버지, 엄마.. 그곳에서 두분 어찌 지내고 계시는지... 나의 마음속에 항상 계시는 두분... 이젠 정말 아련하네요. 아버지 엄마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넘 아픈거 두분 아세요 ??? 둥이들이 아버지 엄마 보고싶대요. ^^ 엄마 마음이 아픈것처럼... 자기들도 할아버지 할머니 보고 싶다네요... 둥이들 태어난해 아버지 돌아가셨으니... 벌써 다섯해가 되었네요.. 오늘도 습관처럼 문득 041-754-5564번으로 전화를 했어요.. 마음속으로 아버지 목소리, 엄마 목소리 기억하면서... 지난 추억을 생각하면서.... 그런데.. 그런데.... 오늘은 다른사람 목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순간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금산 성곡리 아니냐고 물었더니..., 금산 추부면 이라고하네요... 너무 허무해요. 차라리 영구 결번이길 마음속으로 바랬는데... 그래서 내가 전화걸고 싶을때 아무 때나 걸 수 있길 바랬는데... 이젠 그것조차도 하지 못하겠어요. 이렇게 아버지 엄마와의 흔적이 제주위에서 사라지고 있네요...ㅠㅠ 울고 싶어요... 두분 모두 안계신다는거 정말 생각조차도 싫은데... 사랑해요. 아빠 엄마 ~ 7월말에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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