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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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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그리운 아빠
그리운 아빠
아빠!
아빠란 단어만 나와도 또 이렇게 눈물이나요.
왜이리 시간은 잘도가는지...
벌써 한달이란 시간이 지나버렸네요.
믿을수 없어요.
아빠가 안계시 다는거...
아빨닮은 사람은 또 왜이리 많은지..비슷한 사람만 봐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요.
오늘은 더욱더 엄마 아빠가 그립네요.
기쁘고도 슬픈 어버이 날이네요.
이제는 가슴에 꽃한송이 달아줄 부모님이 안계시다는게 이렇게슬픈줄 몰랐어요.
살아 계실때 열심히 달아드리지 못한게 화가나요.
아빠,엄마......
너무보고싶네요.
며칠전 아빠도 없는 빈영정에 밥한끼해드리고 왔는데 맛있게 드셨는지요.
아빠 죄송해요 살아 계실때 한번이라도 더 따뜻한 진지 해드렸어야 하는데...
정말 죄송해요.아빠....
오늘하루는 너무도 우울하고 더욱 눈물이 나요.
보고싶은 아빠 엄마
일주일만 지나면 사십구젠데..또 많이울겠죠.
아빠가 보고싶어 울고,죄송해서 울고,화가나서 울고,많이울겠죠.
아빠!아직도 실감이 나질않아요.
이세상에 안계다는게 정말이지 믿기질않아요.
나도 모르게 아빠의 전화번호를 누르고 있어요.
아빠 !
이렇게 아빠께 글을쓸수 있어서 조금은 위안이 돼요.
사랑하는 아빠 !
막둥이 걱정은 하지 마세요.
잘돌볼께요.편안히 계세요.다음주에 뵈러 갈께요.
사랑해요 아빠,보고싶어요.
보여주세요.아빠의 편안한 모습을요.
아빠!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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