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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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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Re:마음이 안잡혀서요
당연히 믿고 계시지... 대엽아~~
요즘 우리 대엽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구나..
막내고모는 항상 생각해.
비록 할아버지 할머니.. 우리와 가까이서 함께 할 수는
없지만,,,
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분명 우리를 지켜보고 계실거라고....
항상 우리편에서 함께해 주실거라고....
그러니까 우리 대엽이... 용기를 내..
어렵다고 생각되는 지금 이순간이 돌이켜보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대엽이는 혼자가 아니라고...
늘 응원해주는 가족이 함께 있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이 고비를 스스로 꼭 이겨내길 바래. ^^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대엽이었으면 좋겠다. ^^




----원본 글----
:할아버지,할머니 안녕하세요.
:손자 대엽이에요.할아버지,할머니 요즘 따라 제마음이 이리로 흔들리고 저리로 흔들리네요.
:그래서 그런지 제 자리를 못찾고 있습니다.
:한번 해보자고,난 할 수 있다고 외치고 또 외쳐도 제마음과 몸은 따로 분리 된 것 처럼 저는 지금 마음을 잘 못잡고 있어요.지금 할아버지께서,할머니께서 이모습을 보신다면 "대엽아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거라" 이런 말씀 하시겠죠?
:할아버지,할머니 저도 감정으로 느낄 줄 알며,행동으로도 할 줄 압니다.하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는 잘이기지도 못해서 저는 제가 싫습니다.
:자신이 원하고자 하는 일을 할때 먼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되는데 지금 저는 그렇지 못해요.이런 저를 할아버지,할머니께서는 이겨낼수 있을거라고 믿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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