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편지

  • 온라인 참배
  • 하늘편지
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아버지 잘 계시죠
한달만에 광주와서
휘황찬란한 야경도 보고
남이 만든 김밥도 사먹어보고
했어요
새로 들여놓은 
세탁기 사용법을 몰라서
강희한테 물어볼만큼
광주는 점점 내가 사는 공간이
아님이 느껴져요
일순이는 이렇게 내 배까지 
오르기도 해요
아버지가
그리 잘따르게 해주신거지.
어젯밤에 축구하는데도
그냥 채널 돌렸어요
월드컵이라면 모를까
아버지도 안계신데
축구가 재미있겠어요?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