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
공개 |
어느덧 따뜻한 봄이 왔습니다.
|
아버지 임실에 다녀온지도 벌써 석달이 되었어요. 꽃이 피기전에 다시갈께요. 아버지 손녀가 이번에 고등학교에 진학했습니다. 아침부터 밤10시까지 학교에서 공부한다고 힘들어해요, 시키지 않아도 열심히하네요. 울산 형님네가 요즘 조금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 잘 해결 되야 할텐데 쉽지 않을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혜민이는 필리핀에서 귀국했다가 3월에 다시 호주로 갔어요 1년있다가 온답니다. 혜림이 애기도 잘 크고 건강하네요 통통하게 살이 붙어서 귀여워요. 엄마는 요즘도 아버지가 그리도 애지중지하시던 막내딸네에 계셔요. 노환이 조금 온거말고는 건강하세요. 참 민수는 늦 공부한다고 살이 쭉 빠졌어요. 사십넘어서 공부한다고 나름 고생하고있어요. 이번에 집도 늘려서 이사하고 아이들도 잘크고 막내아들은 걱정 안하셔도 될거같아요. 4월초에 며느리하고 갈께요. 살아생전 해보지 못했던 말 아버지 가시고 자주하네요
|
파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