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여부 |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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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잘 계시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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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날이 사뭇 더울 정도로
좋아요 엄마랑 산책 후에 이제 작물이 없는 쪽 밭으로 돌아와요 엄마는 잘 걷고 잘 드시고 목소리 크고 좋으셔요 아버지랑 운동 다니던 때 향교가는 길에 집을 짓고 있었는데 군수네 집이라네요 앞에다가 정원을 어마어마하게 만드는 듯해요 아버지랑 구경했으면 좋았을텐데. 코나온다고 짱짱하니 좋다고 신문지 잘라쓰셔서 사드린 노란색 두꺼운 화장지. 거의 아버지는 못쓰고 가시고 우리가 이제 쓰네. 더 일찍 품질 좋은걸로 사드릴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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