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놀랍고 감사해서 글 올립니다. 여기 미국에 와서 나갈 수 없는 상황이다보니 아빠 장래식에 참석하지 못해서 죄송하고 어디에 어떻게 안장 되셨나 궁금하고 참 많이 답답했는데.. 이런 곳에 아빠가 계시구나 참배 하면서 아빠 묘비를 보고 울수도 있고 하늘나라 편지도.... 엄마가 그러시는데 안장식할때도 엄숙하게 옛날 빛바랜 군인이 아닌 높은분 돌아가실때처럼 그렇게 다 갖춘 안장식이였다고 얼마나 흐뭇해 하시던지.... 정말 저에겐 이 모든것이 반갑고 고맙고 감사할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