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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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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안녕히 주무셨어요?
아버지 안녕히 주무셨어요?
어젠 엄마도 많이 외로우셨나 미애엄마하고 향선이 엄마가 같이 계셨다네요.
참 고마우신 분들입니다.
제가 어제 인천으로 오고나서 엄마가 외로우실까봐 그러셨나 봅니다.
아무래도 엄마는 저희와 같이 있어야할거 같아요.
하루이틀이지 계속 그럴수만은 없을거 같아요.
엄마는 괜찮다고는 하시지만 ... 좀 지켜보다가 엄마가 원하시는데로 할려구요..
오늘 일주일만에 회사에 출근했습니다.
정말 딱 일주일인데 엄청난일이 일어 났어요... 아버지
아버지 이젠 현실을 받아들이고 아버지가 원하시는 그런 자식이 되도록 할께요.
아버지도 그곳에서 저희들을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편지는 제가 계속 쓸께요.
다행히 저희가 컴퓨터와 무관하지 않은 일들을 하고 있으니까 아버지 외롭지 않게 해드릴께요.
이따가 또올지도 모르겠어요.
또 온다고 혼내지 마시고 아버지 편안히 잘 계세요.
이만 줄일께요...
음력 정월 열여드레 인천 북성동에서 큰아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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