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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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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아버지 잘 계시죠
오늘 장에가서 케일이라는
 모종을 샀어요
어제 정리하다 좀 남은데
청소 했으니 거기 다 심어볼까
하고요
아버지 멋에 대한 신조있으셔서
엄마가 우중충한 무늬있는 옷입으면
입지말라하시고
입원하셨을때
내가 머리를 질끈 묶으면
너무 꼭 묵지말고 
여유있게 묶으라고도
하셨어요
깜짝 놀랬어요
그런말씀 하셔서.
한 10년만에 머리를 잘랐어요
보셨으면 잘했다하셨을라나
전에 머리가 더 낫다하셨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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