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여부 |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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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잘 계시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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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춥고
둘다 코로나 걸려서 집안에만 머무르고 있어요 아버지 유품 상자를 하나 샀어요 처음에는 저걸 열어서 아버지 틀니를 보면 숨이 안쉬어졌는데 이젠 좀편안히 봐져요 아버지밭에 가실때 들고가서 노래들으셨던 효도라디오 꺼냈어요 오래들으시라고 배터리도 넉넉하게 샀는데 귀가 안들려서 금방 못들으셨죠 엄마가 좋아하는 이미자 노래들어있는 보조장치 샀어요. 더 일찍 사서 운동할때 들으시라할걸 그랬어요 엄마는 많이 좋아지셔서 상추도 씻어주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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