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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참여게시판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잊지 않을게요
안녕하세요.

오늘 아버지를 호국원에 모시고 돌아왔습니다.

지난 3월 31일에 돌아가셨지만 오늘오전까지 아버진 호국원에 들지 못하셨습니다.

재심의에 들어가셨기에 한달여의 시간동안 저와 가족들은 편히 자지도 먹지도 못했고,

아버지 생전에 그토록 바라시던 소망을 들어드리지 못한 불효에 가슴이 미어졌었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아버지를 호국원에 모시게 되어 얼마나 기쁘던지요. 얼마나 행복하던지요.

오늘 아버지를 호국원에 모시게 되기까지 함께 애써주신 분이 계시기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어 이글을 올립니다.

박순도팀장님! 감사합니다. 전화도 먼저 주시고, 잘될거라 위로도 해주시고, 저와 가족들의

마음까지 헤아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막막함에 눈물밖에 나오지 않았는데 함께 고민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바쁜 업무에도 호국원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시고 그곳에 있는 모든 유가족들 입장에서

찬찬히 조심스럽게 대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팀장님 같은 분이 계시니 호국원 모든 직원분들도 책임감있게 일하시는게 아닐지요. 오늘도 집에 잘

돌아갔냐는 전화 주시고. 인사도 드리지 못하고 바삐 돌아와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몇겹의 고마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시 오면 맛있는 다슬기탕 사주신다고 하셨지요. 빠른 시일내 꼭 다시 찾아가겠습니다.

맛있는 다슬기탕 제가 대접해 드릴게요. 다시 한번 고맙고 감사합니다. 잊지 않을게요. 항상 팀장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언제나 좋은날,행복한 날 되시고. 건강하세요. 거듭 고맙습니다.

고 정운영의 딸 정삼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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