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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참여게시판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고맙습니다...^^
아버지가 그리울 때면 일을 하다가도
"임실 호국원"을 인터넷으로 찾아갑니다.
그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어느 분이 방문하셨는지 사이버 참배도 하며
여러분이 다녀가셨음에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반백년 하고도 칠년을 살고 있는 나에게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 있느냐고 물어 오신다면
가장 자신있는 대답은
"우리 아버지와 작은 아버지 두 분을 호국원에 모신 것이랍니다."
라고 하겠습니다.
어머니도 그곳에 가실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더욱 위안이 됩니다.

어제는 아버지와 작은 아버지께서 계시는
임실 호국원에 다녀 왔습니다.
오늘 현충일 행사를 위해 땀흘리며 준비하시는 모습들이
무척 분주해보였습니다.
그 분들 덕분에 우리 아버지와 작은아버지께서도
마음 편히 계실 것이라는 마음에 한결 평안해 졌습니다.
나라가 있어 고맙고 지켜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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