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묘 이장하러 갔을때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제작년이네요.. 제가 오늘 휴가나와서 이렇게 기회삼아 글을 남겨요^^ 형균이형이 아마 이글을 조만간 볼꺼같애요.. 할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뵌게 15년 전이라니 결코 적지 않은 세월이 흘렀네요.. 할아버지가 이 글을 볼수 없다는걸 알면서도 이렇게 쓴다는 자체가 참 서글픈거같아요 들리지 않는 외침.. 잊고 살다가도 돌아가신 친할아버지나 외할아버지가 생각날때면 새삼 눈시울이 붉어질때가 있어요 그때는 몰랐는데 어른이 된 지금 생각해보면 그래도 손주새끼라고 예뻐해주시던게.. 지금이 또 그렇네요.. 그럼 할아버지 편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