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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잘 계시죠 | |
드뎌
겨울다운 날씨에 눈도 제법 내렸어요 "와 아부지 눈왔네" 이런 말을 더 이상 아버지랑 나눌수가 없네요 아침에는 바람이 잦아들어서 그리 춥지는 않아요 눈도 내리면서 녹고 차지붕에 쌓인 눈을 쓸어내리는데 눈이 부드럽더라고요 마당이랑 집근처랑 뙤갱치밭이랑 아래 냇고랑밭이랑 쌓인 눈 아버지도 보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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