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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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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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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아버지!  어머니!

푸르게 옷 입어 싱그럽게 보이는 산들과 울긋불긋 뽐내는 꽃들이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눈으로는 듬뿍 느끼지만, 왠지 마음은 텅 비어있습니다.
처음으로 두 분이 안계시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서인가요...

세상속에서는 누리지 못했지만 하늘나라에서 두 분이 행복하게 계시리라 믿습니다.
맑은 공기와 경치 좋은 곳에서 편히 계시리라고 생각하니  걱정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마음은 쓸쓸합니다.

자녀들 걱정 마시고 편히 지내십시오.

아무리 좋다고 꿈에도 보이지 않더군요....(섭섭...)

가족들 모여서 5월말경에 다시 들릴게요.
잘 계시구요, 아버지 어머니가 베풀었던 복을 자녀손들이 다 받을 수 있게 늘 기도 해 주세요.

그럼 또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08..5.8. 낮에
                                                                                               
                            늘  사랑만 받있던 큰 딸 영숙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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