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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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있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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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할아버지,할머니 잘있으세요? 아마도 잘 있으실거라 믿습니다. 요즘엔 아프신데는 없나요. 아프신데 없으셨으면 합니다. 할아버지,할머니 제가 서울로 전학왔을때요.제가 마음에 품고 있는것이 있엇거든요. 지금 그것이 잘 지켜지고 있지 않아요. 하늘에서 항상 저 지켜 봐주시고 있으시죠. 아마 하늘에서 많이 실망하시지 마세요. 이 김대엽 한번 인생태어나서 사람들한테 무시당하고 떳떳하게 못사는게 정말 싫어 해서 전 절대로 물러서지도 포기하지도 않을 것 이니까요. 몇일전에 어버이날 이셨는데 그때 아빠께선 할아버지,할머니 보고싶으시고 그리워셨나봐요. 술을 잔뜩 드시고 힘들어 하시던데요. 저는 지금 부모님이 잇지만 아빠께서 그리고 엄마께서는 할아버지,할머니와 더 오래 계셨고 보살펴 드리지 못한것 정말 후회 하시는 것 같아요. 특히 아빠께선 삼대독자라셔서 더 그리울 것 같아요. 돈도 없으셔서 아빠께서는 꿈도 이루고 싶어도 못이루었데요. 지금 전 충분히 부모님께서 밀어주셔서 저는 저대로 꿈을 이루어 대엽이가 소망하는 세상을 만들라고 해요. 옛날에는 먹을것 도 없고 공부하고싶어도 돈이 없어서 못한 분이 많으신 것 같 아요. 할아버지 조금있으면 저도 할아버지,할머니 산소에 들리네요. 그때는 조금이라도 좋은 소식 가지고 가야되는데... 할아버지,할머니 옆에서 힘들때 격려 해주시고 하늘에서도 재미있는 일을 하시면서 건강하게 지내세요 할아버지,할머니가 계시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이 김대엽도 없었을거에요 할아버지,할머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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