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그간 안녕 하셨는지요. 정말 오랜만에 쓰는 편지라 무엇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죄송하고 또 죄송하네요 항상 아버지 곁에 있는 둘째아들은 마음속 깊이 생각하고 또 생각 한답니다. 벌써 봄이라는 날짜에 꽃들이 만발하고 새싹들이 파란게 올라오고 있는데 아버지에 연락을 드리지 못한죄 너무나 큰 죄를 지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또 그곳에 계신 모든 식구분들도 다 안녕하시죠. 올해는 모든일이 잘풀리고 또 모든일이 순탄하게 되면 좋겠네요. 매주 기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기도하고 있지만 일이란 쉬게 풀리지 않고 자기의 노력에도 되지가않네요. 아버지 올해도 벌써 4월 초에서 중순으로 넘어가는 시기라 모든일이 순탄하게 잘 풀리면 좋겠네요. 그 먼 나라에서 절 지켜주시고 사랑해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되지않을까요? 아버지 항상 건강하시고 그곳에서 아프지 않으시고 즐거운 여생을 보낼수 있도록 바라겠습니다. 아버지 아버지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 우리 모두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감싸주시고.아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하루되세요.
중계동에서 둘째아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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