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 |
4년 전 세상을 떠나셨던 아버지께서는 다시 이승에 오셔서
전주 승화원에서 하룻밤을 보내셨습니다. 자식들은 아버지를 지켜드린 그 밤이 좋았습니다. 2009년 7월 2일 예정보다 하루 늦은 날. 6.25 참전 하셨던 아버지와 전쟁중에 전사하셨던 작은아버지를 임실 호국원에 모셨습니다. 오랜 시간을 기다려 두 분께서 함께 가셨습니다. 손을 꼬옥 잡고 가셨을까요. 마주보고 웃으면서 가셨을까요. 두 분을 모시면서 저희들도 행복함을 느꼈으니 잘 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 동안 친절하게 도와주셨던 현충과 장민규님 고맙습니다. 저희에게 복 받는 법을 말씀 해 주시던 이상복 소장님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호국원의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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