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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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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아버지 잘 계시죠
오늘은 종갑이가 와서
전북 부안으로
놀러왔어요
바다가 보이는 객실이에요
새달 되기전에 달력을
찢곤했는데 세상에
이번달에 오늘이 12월1일인것도
몰랐어요
이제 노는날의 개념도 없어져가요
매일이 노는 날이니.
오다보니 젖갈집들
많이 보여 아버지 생각났어요
좋아하셨는데
비싸고 맛난거 사드릴걸.
반지락
석화
새우
이런젓갈 좋아하셨는데.
어디 무리해서 안가고 여기서
쉬엄쉬엄 할랑거리다가나
갈라고요.
그러고보니
울 아부지
여행다운 여행도 못보내드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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