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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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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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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숙아!
해숙아!이삿날 아침부터 겨울을 재촉하는 차가운 빗방울이 적시는구나 아침일찍 엄마방에서 기도를 드렸단다 너무너무 죄송하고....한밤가득 잠을 깊이자질못했다. 엄만 아마하늘에서 함께살던 아파트에서 떠나니 슬퍼서 우시는것 같기도 하고 엄마와우리동생 해숙이의 추억을 가슴에 묻고. 분주한 이삿짐아저씨 아줌마곁에 우두커니 멍하고 서있으니 방해만 되는것같고 이젠 엄마하고 정말 작별하는거 같다 해숙아! 효나아빠도 성품은 착하니 이해하고 잘살아라 해숙아 누나는 아마 생업이 힘들어서 너 만큼 이해못할지도 모르니 누날이해하자 효나효은이가 항상곁에있으니 괜찮을꺼야 오빠가 중순지나서 한번내려갔다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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