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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뵌 적은 없지만-________?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이 사람을 만난지 11년 되었지만, 알수 없는게 부부라고 하지요. 속상한일도 있지마, 때론 사랑이란걸 느낄때도 있어요. 어머님께서 살아계셨더라면, 슬픈일. 기쁜일, 괴로운일, 외로운일, 한탄도 해보고 투정도 해보고,가끔 울기도 원망도 하겠지만, 어머님과 아버님은 어느 하늘 아래 땅끝 어디에도 찾아도 그 훈기 조차 느끼지 못하겠네요. 어머님, 아버님, 가끔 둘째 아드님과 싸우기도,미워하기도, 원망스럽기도, 때론. 멋있기도, 사랑스럽기도, 안쓰럽기도. 보듭어 주고 싶기도 하겠지만. 이해해 주세요. 살아 계셨더라면, 제가 모셨을 텐데 ------ 비록 힘은 들지만. 그래도 전 이 사람을 사랑해요. 너무너무 가끔 욕도 하지만,너무너무 못참을때도 있지만,어머님, 아버님, 아시죠. 이 사람 참 순진해요. 그래서 전 그런 점이 너무 너무 사랑 스러워요. 나와 애림이를 너무 아끼는 마음 이세상 어느 누구보다 도전을 포기할만큼 사랑해주거든요. 저도 어머님의 아버님의 둘째 아드님을 이 세상 어느 누구보다 모든걸 이세상 다 준다고 해도 사랑해요. 아참! 정성이 담긴 제솜씨 맘껏 맛보세요. 어머님. 아버님, 6월 6일 현충일날 찾아 뵐께요. 그때까지 기다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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