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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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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아버님 보고 싶습니다.

아버님
정말 생전에 불러보지 못했던 말입니다.
아버지 며칠전 다녀와서 감기 걸렸습니다.하지만 지금은 다 나았습니다
 엄마도 며칠 고생하셨나봐요 그러나 엄마도 지금은 좋습니다. ㅎㅎ
지금도 일하다 고속도로 타게되면 마음이 어느덧 아버님에게 가보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서울에서 결코 가깝지 않은 곳이지만 마음은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이 나곤 합니다.
오늘따라 아이들과 밥먹고 나서 아버지가 보고싶은 생각이 드네요
힘들때 아버지 생각 또 좋은때 아버지 생각 많이 나게 됩니다.
올해는 아버지 손자 하나가 더 생겼습니다.
이름은 허 승  아버지 가 안계시니 이름 짓는데도 엄청 오래 걸렸습니다.
며칠전 엄마 모시고 형제들과 함께 식사 하면서 조촐하게 백일 했습니다.
아버지가 못보신 유일한 손자 입니다. 우리 형제들 모두 잘 지내고 엄마도 별일 없이 잘 지내시니 염려 마시고 좋은 곳에서 편히 계시길 빕니다.
언제나 아버지는 저의 마음에  함께 하십니다  셋째 허송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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