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여부 |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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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잘 계시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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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이 들었던
코로나. 엄마가 걸리더니 같이 지내는 나도 양성나왔어요 먹고 자고 테레비보고 휴대전화보고 무위도식하고 있어요 목구멍만 아프고 괜찮아요 강은이가 한우 사서 넣어주고 갔어요 엄마는 식욕도 더 좋아지고요 밭에 가니 상추가 또 한 가득 선물처럼 기다리고 있어요 봄가을로 구충제 다같이 먹을라고 사곤했는데 올해는 하나가 줄었네요 모든것들이 달라지는 아버지가신 가을이네요 일순이는 저리 잘 지내고 있어요 무거워지고 느려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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