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여부 |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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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 개학이에요, 아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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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이제 개학이에요. 예전같았으면, 새학년, 새학기에 대한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기대가 될텐데 저는 지금 아무런 생각이 없는것 같아요. 잘 해야 한다는 생각과 정말 열심히 살아보리라.. 하는 몇번의 다짐에도, 의욕이 잘 안생기네요..죄송해요. 가슴속의 이 공허함과 슬픔들을 어떻게 해야할지... 아빠. 너무나 보고싶어요. 제가 어떻게 하면 아빠를 볼 수 있을까요. 아빠를 느껴보고싶은데.. 아빠. 아빤 왜 그렇게 저를 사랑하셨어요. 그리고 왜 전 그렇게도 아빠께 못난딸, 가슴아픈 딸이었을까요. 아빠. 항상 아빠가 보고싶어요. 아무리 좋은 일이 있어도 좋지가 않아요. 웃다가도 아빠가 생각나고 그립고 마음이 무거워져요. 아빠... 아빠... 이 단어,, 참 귀엽고 정감있네요.. 좀 더 많이 불러볼껄.... 아빠... 제 목소리 들리세요.. 아빠... 멀리서나마 항상 대답해주시고 지켜봐 주세요. 그리고 항상 행복하세요. 전 아빠께서 행복하게, 편안하게 잘 계신다고 믿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제가 잘못하는 일있으면 호되게 꾸짖어 주시구요. 아빠. 너무 사랑해요. 너무나 보고싶어요. 아빠.. 언젠가 저도 아빠 곁으로 가겠지요.. 그 날.. 아빠께 떳떳한 딸로 나타날 수 있도록,, 저 열심히 살께요.. 그리고 이젠 엄마가 혼자 집에 남게되어 걱정이에요. 아빠께서 잘 보살펴 주실꺼죠.. 그리고 엄마도 지금 어떻게 사실지 계획을 세우고 계시고 나름대로 잘 해나가고 계시니 넘 걱정은 하지마세요. 아빠.. 평소에 좀 더 아빠께 이런 이멜 자주 주고 받을껄 그랬어요. 아빠랑 엠에센할때.. 그때 참 좋았는데.... 아빠.. 그럼 저 오늘은 이만 들어갈께요. 아빠도 편안히 계세요. 자주자주 제 꿈속에도 오시구요. 그럼 아빠 안녕... 아빠의 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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