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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아버지 잘 계시죠
지금은 흐리지만
오전에는 정말 화창했어요
몸이 좀 안좋아서
하루 종일 아버지 침대에서
독서하다
군입치기하다
자다가 하며 하루를 보냈어요
푹 쉬면 나아질까해서요
대문걸쇠도 아버지 계실때는
안했었는데 저거도 하고
현관문도 잠그고 해야
잠들어요
방범창도 했어요
아버지 존재가 주는 안심하는 마음이
이제 없어졌음을
저런거에서 실감했더랬어요
올겨울에 첨 호빵샀어요
아버지 계시면 진작샀을것인데.
아버지는 먹거리를 사랑하셨으니.
저 신나는 노래도 아버지 좋아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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