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여부 |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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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 죄송해요... | |
| 아빠!! 어그제 아빠의첫제사을 지냈지요... 맛난게 잡수셨는지요.. 벌써 1년이라니....지금도 방안에서 조용히 독서하실것 같은 기분이드는데...친딸보다 더 귀하게 저를 키워주신아빠...이못난딸이 이제야 아빠의사랑을 알아버려는데..어디계십니까??? 아빠가 병원계실때 쌍둥이핑계로 한번도 찾아뵙지 못하구..정말 죄송하다는 말밖에 없네요...마지막으로 제에게 건네 말씀.. "우리막내딸 사랑해..."지금도 가슴사뭉치도록 아픕니다.. 낼모레면 아빠한테 가요..우리 승정이승찬이 데리고 갈테니 조금만기다려요...요즘 둘이 싸우고.아빠가 계셨다면 정말 얼마나 좋을까요... 이 못난딸이 평생 아빠를 지켜줄거며 사랑할께요.... 이 못난딸을 부디 용서해주세요.. 사랑합니다.. 이천육년 오월 십구일.... 막내딸 혜진이 올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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