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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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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금산집엘 다녀왔어요.
아버지, 엄마, 안녕하셨어요? 요즘 너무 따뜻한 봄날의 연속이네요. 지난 1일에 금산 시골집 동네엘 다녀왔어요. 두분 아시고 계셨죠??? 우리집안에 거사가 있었던것.. ^^ 대문이 굳게 닫혀 있어서 우리집엔 들어가지 못하고 담너머에서 살짝 봤는데.. 앵두꽃이 눈이부실정도 활짝 피었더라고요. 아버지, 엄마께서 키우시던 앵두나무,,,, 올해도 어김없이 앵두가 빨갛게 많이 열리겠어요. 어릴적 생각 간절했어요. 넓은 마당이며, 수돗가, 장독대, 부모님 생각 정말 간절했는데...참 아쉬웠네요. 그날 아랫마을 우리 논에가서 쑥도 캐고, 냉이도 캐고, 경작해줄 주인을 만나지 못해 잡초가 무성한 논이 안타까웠어요. 어여,,, 우리 엄마 아빠의 땀이 배어 있는 그 논에도 다른 사람의 손길이 닿아야 할터인데.... 이래저래 맘이 짠하더라고요.. 부쩍 요즘 아빠 엄마 생각 더 간절하다는거 아세요??? 세월이 흘러도 우리들 마음속에 영원히 두분 계시는거... 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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