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여부 | 공개 |
|---|---|
| 그리운 아버님! 뵙고 싶습니다. | |
|
아버님! 내일이면 아버님께서 하늘나라로 가신지 49일이 됩니다. 그동안 낯선 곳에서 이웃 어르신들이랑은 잘 지내고 계신지요. 원래 49일째 되는 날 아버님을 뵈로 가야 하는데 평일이라 토요일날 온가족이 아버님을 찾아 갔답니다. 큰어머님께서 생선반찬을 맛있게 구워오셔서 제사를 마치고 정자에서 맛있게 나누어 먹었답니다. 아직도 아버님이 가신 것이 믿기질 않고 날이 갈수록 아버님이 그리워 지는 군요. 뵈로 갈때마다 마음속으론 반가워하면서 왜 왔냐고 하신 모습이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제사를 마치고 오는길에 순창에 있는 한정식 식당에서 큰어머니랑, 어머니랑 매형, 매제 동생들이랑 식사를 하고 왔답니다. 아버님 ! 어머니는 걱정마세요 . 저희 부부와 누나, 동생들이 잘 모실께요. 하늘나라에서 우리 온식구 지켜 봐 주세요. 열심히 살겠습니다. 그리고 자주 아버님께 편지 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큰아들 올림 |
|
| 파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