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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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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아버님전상서!!!
아버님! 그동안 평안하셨어요!? 홀로히 계실 아버님을 생각하며 가끔 눈시울을 붉히며 아직까지 마음이 뭉쿨함속에 살아가는것에 아버지가 저희곁에 계셨을때와 많이 다르구나 느끼며 지내고있답니다.날이 조금 풀려서 조금은 마음이 노이긴해요. 깜깜한 새벽에 아버지를 찾아 헤매일땐 또 다시 불효를 저지르는구나 하며 눈물지으며 아버지를 부르며 찾 아다녔는데...아버지의 이름을 찾지도 못하며 아버지를 부르기만 하다 잠시 머뭇거리기도 했으니 불효한것을 만회할수있는길은 참 힘들구나 한편으로 느끼며 왔답니다.마음으로 몸으로 스스로가 움 직일때 효를 다할수 있는가봐요.노력은 한다지만 이핑게 저핑게 대며 이리저리 다른 궁리만 먼저 생각하니 말이예요.그래도 아버지 사랑하는 마음은 그누구보다도 큰거 아버지가 아시죠! 아버지를 끝 까지 보지못함 속에 아직도 마음이 쓰리고 아프지만 아버지가 석민 이 잘하고 지낼꺼란 믿음때문에 그렇게 떠나셨다 생각하며 마음한편 을 위로한답니다.요즘은 상돈이와 가끔 만나며 아버지들 생각하며 우리도 잘지내며 함께살자며 서로를 위로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상돈이 아버지하고도 만나 회포 다 푸시며 지내셨겠지요? 이생에서 못하고 못가본곳 모두 다 푸시며 지내시길 바랍니다. 가끔 저희들 살펴봐 주시고요.아버지가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는 자식들이니까요 아버지도 말씀은 잘 못하시지만 항상 마음으로 몸으로 느끼며 아끼며 보살펴 주셨으니까요. 사랑하는 아버지를 항상 마음으로 느끼며 살아 가고있으니 잊고살아가는구나 생각지 마시고 평안하게 쉬세요! 날이 풀렸다고 4월초에는 땅을 일군다고 형수가 연락을해서 갔다오려고 해요.저도 바쁘다는 핑게로 자주 못내려갔기에 다녀오려합니다.어머님 건강하게 잘지내주셔서 너무 고맙구 감사해요.아버지가 잘 보살펴주시니 그러겠지요? 아버지도 잘지내고 계세요.아버지는 항상 우리와 함께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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