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국립임실호국원

아빠~ 오랜만이예여...^^;; 자주 들어오겠다고... 자주 편지를 쓰겠다고 하구선... 또 이렇게 되버렸네요... 살다보니란 핑계로 또 아빠에게 이해를 구하려고 하네요. 너무 뻔뻔하게... 아빠~ 내일요... 오빠가 아빠를 뵈러 엄마랑 같이 간다네요... 아빠도 오빠 오랜만에 보니까 좋으시죠?? 아니당~ 아빠는 항상 하늘에서 항상 지켜보구 계실테니까... 그쵸?? 아빠~ 나에게는 아빠밖에 없는거 아시죠?? 세상을 살면서 너무 힘들면 그때마다 찾는게 아빠예요... 저한테 정신적 지주가 되어 주시는분~!! 힘들어도 그나마 기운을 낼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분... 보고 싶지만 제 핑계로 아빠를 못 찾아봐 뵙고 있네요.. 죄송하네요... 아빠~ 그래두 저 이뿌게 봐주실꺼죠?? 많이 보구 싶네요..... 이말 밖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