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여부 |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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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싶은 아빠... | |
| 아빠 나 막내딸이야... 날씨가 마니 추워졌는데 잘 계시죠?? 아빠 가신지 벌써 1년하고도 6개월이 지나간다. 아빠는 살아 계실때 나한테 쪽지에 메모해서 잘써줬는데 예전에 삐삐 있었을때 음성녹음도 해주고..하.. 이 무심한 딸 은정이는 아빠한테 편지도 잘 안썼네 오늘따라 아빠가 너무 보고싶은거 있지..? 아빠가 좋아하는 산에 있으니까 좋아?? 엄마랑 오빠두 아빠얘기 자주 해 아빠 계신곳 멀어서 자주는 못가지만 서운해 하지 마요. 항상 미안한 맘 갖고 있어.. 막내딸 남자친구도 생긴거 알고 있어?? 내가 정말 사랑하는사람인데 아빠한테 보여주고 허락도 받고 싶어. 근데 요즘엔 잘 못해줘서 그사람이 힘들어해..내맘은 아닌데 아빠두 알고 있지?? 내 맘 알고 있지? 내년에는 그사람이랑 같이 아빠한테 갈게요.. 좋은 소식 들고 갈거야 아빠 또 들릴테니까 잘 계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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