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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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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그리운 아빠께
새해가 밝았습니다. 아빠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시는지..... 옆에 계시다면 정말.... 한번이라도 직접 불러보고 싶어요. 못다한 효를 다하지 못한체 이렇게 후회의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작년 2006년에는 저에게 무척 힘든 해였습니다. 2007년에는 좋은일만 있기를 바라면서 아빠께 부탁드릴께요. 아빠, 요즈음 엄마는 막내아들때문에 고심이 너무 많으십니다. 부탁하고 부탁하건데 이렇게 막내아들을 살게 하거든 제발 아빠 옆으로 데려가 주세요. 그래야 엄마도 편하고 주위 사람들도 마음편히 지낼 것 같아요. 부디 아빠가 얘를 데려가 주세요. 고통이 조금은 따르더라도.... 엄마는 제가 잘 모실께요. 아빠께 못다한 마음까지 다하여 엄마를 정성껏 모실께요. 아빠, 제발 막내아들을 데려가 주세요. 아빠,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엄마와 함께 우리 가족모두가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날만 지속되게 해 주세요. 저렇게 고통스럽게 사느니 차라리 막내아들을 데려다 하늘나라에서라도 사람답게 편히 살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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