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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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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아버지, 어머니께..
樹欲靜而風不止[수욕정이풍부지] 子欲養而親不待[자욕양이친부대] 나무는 고요하게 있으려 하나 바람이 그냥 놔두지 않고, 자식은 부모를 봉양하고자 하나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 -한씨외전- ========================================================================== 어릴적 국민학교다닐때 부모님께 편지써드리고 그 이후로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어머니 먼저 병환으로 돌아가시고나서 아버지와 같이 방쓰면서 남아계신 아버지가 오래 제 곁에 남아계시지 않을거라는걸 알면서도 효도한번 못해드려 정말 죄송할 뿐입니다. 결혼이라도 일찍했으면 아버지 돌아가실때 맘이라도 편하셨을텐데 .. 하는 생각에 가슴이 미어집니다. 부디 아버지와 어머니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하느님을 통해 기도 드립니다. 평소에 아버지 어머니는 절실한 천주교 신자 였기 때문에 하느님도 잘 보살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저희 누나들을 비롯한 형과 저는 열심히 살겠습니다. 그럼.. 부디 하늘나라에서 평안하십시오. - 막내 군남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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