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국립임실호국원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
그간  어떡해 잘 지내고 계신지요?
아버지 건강은 어떤하시지...
건강하시죠?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네요.
비가오니  마음이 우울해 지는데 한편으로는 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내일은 현충일
가지못한 자식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전번에  제가 얘기했던 말은 잘 되는지요.
이승에서 돌지 마시고 편한한  저승으로 가서 편히
사시고 이승에 있는 자식 걱정하지 마시고 건강하게 저승에서
행복한 시간 보낼수 있도록 바랍니다.  아버지

제 마음도 너무나 힘들고 일이 잘 풀리지가 않네요.
아버지께서 제 마음 이해하리라. 믿네요.
조만간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매주 일요일 아침마다 마음의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아버지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
제 마음도 이해해 주시고 편한한 곳으로 가셔서 항상 건강하시고
우리 형제 가족들 잘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모든 일 잘 풀리고 잘 될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마음이 우울하지 않고 편하하게 살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저승에 가셔서 잘 보살펴 주세요. 건강하세요.
   사랑하는 둘째아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