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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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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아버지 잘 계시죠
새벽에 무섭게 오던 비가 7시쯤 멈추었는데
머슴비라네요
머슴 일하라고 아침식사때 멈춘다고.
밭에 가서 6그루 중 제일 많이 열린
대추나무 사진찍었어요
규식씨가 서울 병원 10일 간다고
집좀 가끔 봐달라더니
열린 무화과 따먹으래서 가져와
엄마드릴라고 냉장고에 넣었어요
달고 부드러운 먹거리.
아버지가 참 잘 자셨는데.
엄마는 운동 삼아 아침마다
밭에 가서 물 주셔요.
엄마가 얼마전에 땡볕에 센터에서
와버리셨는데 별일 없이 무사한거
아버지가
보살펴주셨네.
내내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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