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여부 |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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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잘 계시죠 | |
엄마 보내고 밭에서 바람맞으며
커피마셔요 어제 지나가다가 엄마블라우스 하나 샀는데 색이 제법 계절하고도 바지하고도 맞아서 예쁘더라고요 사람들은 모두 자기애가 있으니 예쁘고 멋있는 옷 입고 싶어하죠 아버지도 멋을 아시니 더욱 그랬을텐데 아쉬운게 많아요. 그래서 가능하면 건강할때 멋내고 다닐라고요. 아버지 고생해서 가르쳐준 덕분에 연금받아 사니까요 앞집 고양이가 자꾸 일순이 넘보고 일순이는 쫄아있어서 저 막대기로 때려줄라고요 나쁜놈같으니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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