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국립임실호국원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얼굴 내 마음 따라 올라갔던 하아 얀 그때 꿈을 풀 잎에 연 이슬처럼 빚 나던 눈동자 동 그랗게 동 그랗게 맴 돌다 가는 얼굴 당신 이 노래 소리가 들리는지요 두 손을 꼭 잡고 울며 서로 위로 하고 열심히 살 자고 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떠나간 당이 야속 하구려 정녕 다시 올 수 없는 곳이 어디기에 당신이 이렇게 기다리며 애절하게 보고 싶어요 당신이 그리울땐 보고 싶을땐 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언제나 정직 하고 얌전한 당신 이기에 늘 잊을 수 가 없어요 사랑 한다는 말을 부끄러 못 하는 당신 이제는 할 수 있는지요 항상 소녀 같은 사람 인정 많은 당신이 왜 이렇게 먼 길을 가야 했을까 아무리 생각 해도 세상이 원망 스럽군요 나 혼자 많이 생각 하고 많이 사랑 하고 싶어요 정말 보고 싶어요 꼭 어디서 당신이 올것 같아요 이곳 저곳 할것 없이 당신에 흔적이 남아 가슴이 메입니다 이제 어떻게 당신 없이 살아야 할지 모든게 암담 합니다 생각은 많은데 마음이 따라 주질 않아요 항상 같이 있고 싶은 당신 우리 네 식구가 모여 오신도신 이야이 하고 함께 살아요 육신은 곁에 없지만 사랑 하는 마음은 항상 같이 하고 있어요 당신 정말 보고 싶어요 야속한 당신 아프지 말고 무거운 짐 내리시고 편이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