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국립임실호국원

국립임실호국원(원장 최기용)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호국원내 충령당과 묘역에서 6월 1일부터 나라사랑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나라사랑을 대주제로 호국보훈 문자예술전(서예전), 태극깃발 설치예술, 북한도발 상기사진전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개원 10주년을 맞은 국립임실호국원의 지난 10년의 역사도 당시의 사진을 통해 느껴볼 수 있다.

호국보훈 문자예술전은 한글을 회화적인 아름다움으로 미적 가능성을 개척한 중하 김두경 선생이 충과 효, 나라사랑 등 호국보훈의 달에 어울리는 시의적 작품 20여점을 전시하여 호국원에 문자향기를 선사한다.

대한민국 서예대전 특선 경력의 작가는 표정있는 한글 서체로 유명하며 이번 국립임실호국원 전시회를 통하여 국립묘지에 대한 기존의 경직된 관념을 깨고 문화와 예술의 공간으로 이미지를 탈바꿈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호국원 야외묘역의 태극깃발전은 김해곤 섬아트문화연구소장의 설치작품으로 가로 18m 높이 8m 규모이며 경건한 묘역에 진한 애국의 태극향기를 선사하며 눈길을 끈다.

한편 나라사랑 특별기획전은 6?25전쟁 유엔참전국에 대한 기억과 감사의 뜻으로 참전국 국기를 태극기와 함께 참전국 언어로 감사액자를 제작하여 게시하고 특히 한미동맹의 성과와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6?25전쟁 휴전협정 조인일인 7월 27일까지 계속되며 현충일 추념식 호국원 방문객 등을 감안할 때 약 3만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임실호국원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최근 조성된 호국원 경계 10곳의 둘레담 대형 태극기와 함께 호국보훈의 달의 의의를 높이고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