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5차 합동안장식 거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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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원장 신명철)은 2009년 03월 24일(화) 오후2시 호국원내 현충관에서 국가(참전)유공자(육군상사 김치순 외 27위)에 대한 호국영현 합동안장식을 거행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거행되는 이날 합동안장식은 육·해·공군 및 경찰대표와 보훈단체장 및 유족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되었다. 진혼곡이 취주되는 가운데 의식을 마치고 묘역으로 영현 봉송하여 현충관을 나서자 유족들은 슬픔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떨구었으며 호국영현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보던 많은 참석자들도 애도의 눈물을 흘렸다. 국립임실호국원은 2002년 개원 이래 65차에 걸쳐 합동안장식을 거행하였으며, 현재 8,304기의 호국영령들이 안장되어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국립임실호국원에서는 진입로 및 현충관 입구에 봄의 전령사인 팬지꽃으로 새로 단장하였으며, 행사장 입구에 유족안내 배너 설치 및 현충관 로비카펫 교체, 제단 꽃 설치 및 강당의 음향기기 성능강화 등으로 유족의 눈높이에 맞게 시설 및 환경개선에 주력하였으며, 약동하는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인공폭포를 가동하는 등 세심하게 준비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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