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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이천호국원 - 참여게시판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아버님을 모시고 안타까움에 몇자 남깁니다.

오늘(2010년 02월 07일) 아버님을 모시고 안타까움이 계속 남아 몇자 적습니다.

서류신청을 하고 가족들이 안내 하시는분을 따라 7구역에 아버님을 모셨습니다.

6.25 참전용사 이신 아버님을 보내시고 연로한  몸으로 호국원에 같이 내려오신
 어머님께선 아버님 납골함이 납골탑에 들어가시는것도, 들어간 모습도 보지
 못하셨습니다.

휴일이라 행사가 많다고 12시 부터 재촉하던 직원분(안상수님) 께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말도 무시하고 무리하게 재촉 하였습니다.
 팔순이 가까우신 연세에 숨이 차서 언덕을 빨리 못올라오신 어머니와 모시던
 딸들과 아들이 진행 마지막 부분  묵념시간에 도착였습니다.

 참석하여 묵념이 끝나니  그게 끝이라고 납골탑 문을 닫고 바로 내려 가시더군요..
결과적으로 어머님 께선 아버님이 납골탑으로 모셔지는것도 모셔진 모습도 못보고
( 닫고 내려감) 오셨습니다. (총진행 3~4분내외) 

바쁜일정이라 또 일요일 이라 약속도 있으시고 피곤도 하시겠지만 일생 한번있는
유가족들은 평생 아쉬움으로 기억이 될것입니다. 세심한 배려 부탁드립니다.

또한 봉사정신으로 근무하실수있는 분들이 아니시라면 다른 훌륭한 분들께 영광된
자리를 양보해 주셔야 하지 않을 까요 !!!

(실제로12시 이후 1~2시간 내에 바쁘시다던 어떤 진행도 볼수 없었습니다.)
- 제 오해인가요...... 

불만을 남긴다고 하니 사과한마디 없이, 되려 맘대로 하라하고  가시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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