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참여게시판

  • 참여/신청 마당
  • 참여게시판
국립이천호국원 - 참여게시판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가족명패에 대한 의견
 이천호국원 임직원들의 친절에 감사드립니다.
처음 맞이하는 호국원 참배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가족명패 인원 제한 때문에 마음이 무거운 명절이었습니다.
저희는 자손이 2남 5녀입니다.
8월15일 안장을 할 때 큰자부가 신청서를 작성하였는데  
규정에 따라 8명을 기재하라고 하여,  바쁜관계로 서로간에 의견 조율없이
외국에 나가 있는 막내딸을 빼고 며느리 2명을 집어 넣었습니다.
자손이 2남 5녀인 관계로 자부까지 포함하면 9명으로 부득이 1명을 제외시켜야 할 입장이었습니다.
 문제는 명절에 그 사실을 알게 된 딸들이 이견을 제시하여 어떻게 하든 해결해야 합니다. 별것 아닌 문제로 인해 화목한 가정에  금이 가고 있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별 것 아닌 문제로 인식 되겠지만 당사자인 막내는 묘한 기분 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지금와서 막내 며느리를 빼거나, 며느리 둘을 모두 뺀다는 것도 모양이 않줗습니다.  모양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라는 구성을 파괴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의를 제기 하는 것입니다.
며느리를 빼라고 쉽게 말씀 하시지만 , 누구보다 가족애를 강조하신 부친의 유지와 맞지 않습니다.  그보다 더한 것은 며느리도 자식입니다.  
 전화로 건의 했더니  친절하게 규정을 말하면서 어쩔 수 없다고 하더군요.
이해는 합니다. 아직까지는 우리같은 가족이 많기 때문에 규정을 정했다고 하지만
 아들 딸 구별하지 않고 있는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규정인 것 같습니다.
사용자 부담으로 재제작을 하더라도 저희 같은 가족들의 입장을 고려해 주셨으면합니다.
글자 크기를 조금만 작게 해도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평생가는 문제이므로 항상 문제가 될 것 같아 고민스럽습니다.
해결되리라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자체적으로 불가능하다면 제가 나서서라도 여러 요로에 건의하는 민원을 제기하겠습니다.
거듭 고생하시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파일
URL